도심 속 타임머신 여행, 서울 근대유산 탐방 (정동길, 배재학당, 손탁호텔 터)
1. 정동길: 서울에서 가장 서양적인 거리를 거닐다서울 정동(貞洞)은 19세기 말 개화기의 중심지였으며, 서구 문물이 처음으로 들어온 곳 중 하나입니다. 당시 정동에는 미국, 영국, 프랑스 등 여러 나라의 공사관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,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와 병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. 이러한 배경 덕분에 정동길은 한국에서 가장 서구적인 분위기를 가진 거리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.정동길을 따라 걷다 보면, 덕수궁 돌담길과 함께 정동제일교회, 구 러시아 공사관, 이화학당 터 등 개화기의 주요 장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.🔹 정동제일교회: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정동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 중 하나는 바로 정동제일교회입니다. 1885년 미국 감리교 선교사들이 세운 이 교회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신교 예배가..
2025. 1. 31.